판동초에 다목적 교실이 생겼다

금적산 본 따 금적관으로 명명 

2008-10-10     박상범 기자

지난 7일 삼승면 내망리 판동초등학교(교장 이혜진)에서 다목적 교실인 ‘금적관’ 준공식이 있었다.

금적관은 2007년 삼승초등학교와 통폐합에 대한 인센티브로 도 교육청의 교육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지원받아 신축됐으며, 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연면적 596.7㎡(약 180평)의 규모에 준비실, 샤워실, 화장실 등을 갖추고 올해 8월1일 준공됐다.

이날 준공식은 식전행사로 준공기념 테이프 컷팅, 기념식수, 5,6학년으로 구성된 풍물단의 풍물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행사로 경과보고, 이혜진 교장의 식사, 이기용 도교육감의 치사, 서수웅 도교육위원의 축사, 건축을 맡은 두림종합건설 임부규 사장에 대한 감사패 수여 등이 이루어졌다.

판동초 이혜진 교장은 “결실의 계절인 가을에 학생들과 지역민들의 염원인 금적관 준공식을 갖게 되어 기쁘다”며 “삼승면의 자랑인 금적산의 이름을 본 따 금적관으로 지었고, 학교와 학생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체육행사와 문화의 전당으로 사용할 것이다”면서 기념사를 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기용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관계자들, 김중규 교육장과 군내 초중등교장단, 박성수 부군수와 군 관계자들, 황진연 학교어머니회 연합회장, 박영철 판동초운영위원장, 박군희 판동초어머니회장 등이 참석해 금적관 준공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