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동부일반산업단지 조성 순항
장안면 봉비리 일대 2011년말 준공 계획
2008-10-10 송진선 기자
보은군이 조성할 예정인 보은동부일반산업단지 지구에 대한 충북도의 지정 승인으로 조성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금강수계에 따른 입주 기업 제한 및 농업지역 개발 제한 등 추진하는데 다소 걸림돌이 있었으나 9월말 충북도에서 장안면 봉비리 일대 68만3천221㎡ 단지에 대한 지구지정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보은군은 곧바로 개발사업자 지정과 토지 및 지장물 조사를 거친 후 내년 상반기 실시계획승인과 함께 공사에 착수해 2011년말 준공할 계획이다.
군은 국비 409억원 등 총 960억원을 투입해 산업시설 47만2천518㎡, 지원시설 2만5천142㎡, 도로?주차장 등 공공시설 9만4천465㎡, 공원·녹지시설 9만1천096㎡ 규모로 조성해 식료품,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등 5개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 산업단지는 청원~보은~상주간 고속도로의 속리산IC에서 2㎞지점(3분 거리)에 있는데다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할 것으로 예상됨은 물론 주위에 구병산이 위치하여 쾌적하고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가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보은지역은 청원~보은~상주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물류개선 등 기업 활동이 크게 나아져 업체들의 이전 후보지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