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도지사배 태권가족시범 대회

보은종합체육관, 종합 준우승 차지

2001-11-17     곽주희
태권도 보은종합체육관(관장 류재면)이 제8회 도지사배 푸른청소년태권가족시범 한마음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지난 11일 도내 25개 태권도 체육관에서 참가한 가운데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보은종합체육관은 태권도 부원 및 가족 60여명이 참석, 한마음부문 가족시범 품새 4인가족에서 구자흥·자용·자희양과 어머니가 참가해 대상을 차지했으며, 스포츠댄스 2인가족에서는 최상훈군과 어머니가 참가해 3위인 소망상을 수상했다.

또한 한마음 부문 단체 태권체조에서는 42명(임소옥-성모유치원, 조영래외 17명-삼산초, 오미혜외 11명-동광초, 박종인외 2명-내북초, 김선규외 2명-종곡초, 김민식외 4명-보은중)이 참가해 영예의 대상을, 품새에서는 30명(최대승외 13명-삼산초, 박재훈외 9명-동광초, 배형준외 2명-내북초, 김한솔외 2명-종곡초)이 참가해 2위인 금상을 수상, 전체성적에서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참가비를 청소년 육성기금이나 심장병, 소년소녀가장, 장애청소년 가정에 사랑의 성금으로 보내져 더욱 뜻깊은 대회가 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개인기존 품새, 격파, 고난도시범 등 특기시범부문과 태권가족시범, 발묶고함께 달리기, 단체품새, 줄다리기, 태권체조, 격파시범 등 한마음 부문에서 다채로운 태권도 한마음 잔치로 열려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했다. 한국화랑청소년육성회 충북지부와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충북지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태권도를 통한 건강한 신체의 청소년을 육성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화합된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사랑의 소중함과 청소년들의 비행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으며, 심장병 및 가정장애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보내기 위한 선행을 실천하는데 목적이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