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풍성한 ‘수확의 계절’ 2008-10-10 류영우 기자 가을이 깊어가면서 우리의 들녘은 온통 황금색으로 물들었다. 가을걷이가 한창인 이 때, 속리산면 중판리의 이현순(80) 할머니도 콩 수확에 나섰다. “이제는 나이가 들어 농사짓기 힘들다”며 어려움을 호소했지만 1천여평의 밭에서 잘 자란 콩들을 수확하는 할머니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