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 탁구동우회, 충북 생체대회에서 뛰어난 성적

2008-10-03     박상범 기자

9월27일부터 28일까지 청주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벌어진 제16회 충북도지사기 생활체육 탁구대회에서 보은을 대표해 출전한 삼산 탁구동우회가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충북 도내 각 시군을 대표하는 탁구클럽회원 1천여명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삼산동우회 선수단은 단체전 남자1부에서 3위, 단체전 여자1부에서 3위를 기록했다.

개인전에서도 개인단식 남자1에 출전한 김재진 선수가 3위를 차지했으며, 개인단식 여자1부에서는 김영매 선수와 김명옥 선수가 나란히 2, 3위를 차지해 보은의 탁구실력을 도내에 뽐냈다.

또한 개인복식에서는 장호룡·김재진 선수가 짝을 이뤄 남자1부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여자1부에서는 김영매·김명옥 선수가 호흡을 맞춰 2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대표팀 관계자는 “개인단식과 개인복식에서 모두 세트스코어 3대2로 팽패한 접전을 벌이면서 2,3위를 차지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는 우승한 선수들과 큰 실력차이가 없는 것으로 좀 더 체계적인 훈련과 지원만 있으면 우승도 넘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