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꽃밭에서 3쌍 전통혼례

이정철·이운석·김홍각씨

2008-10-03     송진선 기자

대추축제 장인 탄부면 임한리 해바라기 꽃밭이 백년해로를 다짐하는 전통혼례의 장이 된다.

군은 오는 10일부터 3일간 탄부면 임한리 솔밭공원에서 열리는 제2회 보은대추축제의 부대 행사장인 6만㎡ 규모의 해바라기 꽃밭에서 매일 한 쌍씩 '전통혼례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이 기간에 혼례를 올릴 대상자는 10일 회인면 오동리의 이정철(40)·트란트디엔(24)부부, 11일 삼산리 이운석(43)·응오티트엉(22) 부부, 12일 김홍각(43)·츠엉박기우(20) 부부로 혼인신고는 했으나 경제적인 사정으로 그동안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