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터
황토대추연합회 사무실 및 판매장 개소
2008-10-03 류영우 기자
보은대추 발전과 대추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전문 판매장이 마련됐다.
보은군 황토대추연합회(회장 박노영)는 9월30일 보은군 황토대추연합회 사무실 및 판매장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이향래 군수를 비롯해 심광홍 군의회 의장, 보은군 황토대추연합회 임원 및 회원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해 전문 판매장 개장을 축하했다.
이날 개장식에서 박노영 회장은 “조선 영조시대부터 재배가 시작된 보은대추는 임금님에게 진상되는 등 그 품질을 인정받았지만, 최근에는 재배 농가수는 물론 면적도 다른 지역에 비해 적어 소외돼 왔다”라며 “이번 황토대추연합회 사무실 및 판매장 개장을 시작으로 대추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보은대추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향래 군수도 “품질면에서 다른 지역과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난 우리 보은대추가 이제는 면적면에서도 다른 지역을 뛰어 넘을 것”이라며 “이번 황토대추연합회 사무실 및 판매장 개장을 시작으로 우리고장 대추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보은군 황토대추연합회는 지난 3월15일 법인 설립 후 7월25일 임시총회를 통해 사무실 및 판매장 개설을 승인 받았고, 군내 21개 작목반에서 1백만원씩을 출자해 보은읍 삼산 3리 구 미곡시장 내에 사무실 및 판매장을 개설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