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속리산국립공원

수정초 학생대상 ‘체험 도심 속 국립공원’ 시행

2008-09-26     박상범 기자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현우)가 수정초등학교 5∼6학년 27명을 대상으로 ‘체험 도심 속 국립공원’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프로그램은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및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 도봉숲속마을이 주최하고, 국립공원관리공단, 서울시, 송석문화재단이 후원해 이루어졌다.

프로그램 주요내용으로는 북한산국립공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여러 탐방프로그램을 통해 국립공원의 역할과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도봉숲마을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의 명소인 이대박물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국립서울과학관 등을 방문하는 서브웨이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수정초 이재영 교감은 “국립공원 내에 위치하여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수정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도심속 국립공원 방문은 국립공원의 역할과 자연의 소중함을 한 번 더 일깨워 주는 기회가 되었다” 며 “또한 지하철을 이용한 도심 탐방과 서울문화재단의 문화공연 등은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되어 꿈과 희망을 심어 준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이현우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특별히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립공원내 지역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민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