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사단 보은대대 이웃사랑 봉사활동

혼자사는 노인 방문, 불편한 생활환경 개선해 줘

2008-09-26     곽주희

보은군의 향토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육군 37사단 보은대대(대대장 중령 김진영)가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전개해 귀감이 되고 있다.

보은대대(제2201부대 3대대)는 지난 17일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순희)과 함께 속리산면과 산외면 지역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들을 방문,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보은대대 장병들은 불편한 생활환경을 조금이나마 개선시키고자 독거노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집을 직접 찾아가 주변 환경정리 작업, 실내청소 및 빨래, 주변 배수로 정비, 쓰레기 수거, 월동준비까지 완벽하게 도와드리는 등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부대 관계자는 “추석명절 외롭고 몸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도 보은지역의 향토방위를 맡은 부대로써 하나의임무라고 생각한다” 며 “이번 봉사활동에 앞서 장교와 장병들은 매월 1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장병들의 경로효친사상 제고와 민군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