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신문 신바람해피통신, 우수상 수상

성인 비문해자 기자양성교육 등으로 큰 박수 받아

2008-09-26     보은신문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재단이 주관하며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지역신문 컨퍼런스(우수사례 발표회)가 지난 19일(금) 오후 1시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 내에 위치한 대전 컨벤션 센터에서 전국의 지역신문인, 편집인, 기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역의 힘은 지역신문으로부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서 보은신문 신바람해피통신은 우수사례 사전 심사에 선정되어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초대돼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신바람해피통신은 ‘다양한 계층으로 확대 운영’이라는 부문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는데, 충북에서는 충청투데이와 보은신문이 함께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발표에 참가하는 영광을 안았다.

보은신문은 당일 오후 많은 언론인들이 지켜보고 경청하는 가운데 신바람해피통신 담당 류영우 기자는 자신과 패기에 찬 또렷또렷한 어조와 간단 명료한 설명으로 몇차례에 걸쳐 박수를 받았다.

특히 성인 비문해자 기자양성수업을 마치고 임용된 임재선씨의 기자가 된 경위와, 도깨비지역아동센터 기자교육을 통해 기자가 된 어린이 기자단 10명이 쏟아내는 애교 넘치는 소감 등이 동영상을 통해 생생하게 비쳐졌을 때 많은 언론인들로부터 우뢰와 같은 박수와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날 보은신문 신바람해피통신 우수사례 발표의 사회를 맡은 최경진 박사(지역신문발전위원회 부위원장, 대구 카톨릭대 교수)는 “발표시간이 조금 길어졌지만 사례가 좋고, 또 참석자들이 시청하는 모습이 너무 진지해서 끊을 수가 없었다”라고 말해 당시 분위기가 어떠했는가를 짐작케 한다.

보은신문 신바람해피통신과 함께 전국에서 모인 35개 지역신문이 참가한 사례설명회는 오후 5시 40분쯤 마무리됐고, 5시 50분부터는 2층 그랜드 볼륨에서 축하공연과 시상식, 만찬 등이 이어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전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 언론재단 이사장 등 관계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고, 우리 보은신문 신바람해피통신은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기념식에서 문화관광위원회 김창수 국회의원(대전 대덕구)은 “지역신문이 발전해야 민주주의가 발전한다” 라며 “지역신문을 돕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고, 박성효 대전시장도 “언론이 없는 정부는 있을 수 없다”라며 “펜은 칼보다 강하다”라고 강조했다.

신바람해피통신 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