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학교, 주변환경 개선

군, 4억6천만원 들여 개선사업 실시

2008-09-26     류영우 기자

군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관내 3개 학교에 어린이보호구역 시설개선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모두 4억6천만원이며, 사업 대상 학교는 삼산초등학교, 동광초등학교 및 관기초등학교이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7월 9일 해당 학교에서 군관계자, 경찰서 및 교육청 스쿨존 관계자, 3개 초등학교 담당 교사 및 어린이와 녹색어머니회, 학교운영위원등과 함께 효율적인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 설명회를 실시하여 의견수렴을 했고, 하수관거정비사업이 완료되는 데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개선되는 시설로는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거리 조성과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춰 방호울타리, 미끄럼방지시설, 방지턱 컬러포장, 힁단보도턱, 보·차도설치 등 다양한 시설물이 설치된다.

군 관계자는 “우리 자녀들의 통학 환경이 최우선으로써 안전시설 설치와 개선보다는 운전자들의 양보와 배려가 더 절실하다” 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람다”라고 말했다.

또 “일부 상가주민들은 보행자 안전 울타리등의 설치를 반대 하는 등 서로의 이해관계가 있어, 사업추진이 다소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라며 “군에서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해를 홍보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