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초 롤러부 화이팅

2008-09-19     보은신문

지난 10일, 우리 삼산초등학교 롤러 어린이 선수들은 시합을 하기 위해 학림 롤러장을 가서 시합할 준비를 했다.

처음으로 국기의 대한 인사가 시작하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합이 시작했다.

처음에 500m 시합이 시작됐다.  

부정 출발로 다시 시작된 시합에서 1등으로 가던 삼산초 학생이 넘어지고 말았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마지막까지 힘을 내어서 가고 있는 우리 삼산초 학생에게 박수와 경려를 해주었다.

응원에 힘입어 넘어졌던 그 선수는 5등에서 2등으로 올라갔다.

우리의 힘이 2등으로까지 이어진 것이다.

2번째로는 400m 1조가 시합을 했다.

400m 1조에서는 넘어지지도 않고 끝가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주 멋있었다.

400m에서는 동광초 학생이 넘어 지고 말았는데 다시 일어나 다시 경주에 임했다.

이어진 중학생 시합은 빠르고 안전하게 도착점으로 도착하였다.

드디어 300m 시합이 끝나고 점심시간을 가졌다.

맛있는 점심시간. 우리 삼산초 아이들은 모두 배고파 하며 밥을 먹었다.

점심시간 후 지행된 200m 시합에서 우리 선수들은 긴장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우리 삼산초는 해낼 수 있다는 걸을 믿고 잽싸게 도착점으로 도착했다. 마지막으로 계주가 시작됐다.

동광초, 삼산초, 속리초, 탄부초등학교가 나와 준비를 하고 있었다.

드디어 계주가 시작됐다.

삼산초가 3등으로 달리고 있다가 동광초등학교의 한 선수가 넘어져 우리는 2등이 됐다.

하지만 우리는 마지막에 따라잡혀 3등이 됐다.

시합을 마치고 추첨 시간이 돌아왔다.

그런데 보호대, 선수용 인라인스케이트 등 푸짐한 상품을 받고 싶었지만 받지 못했다.

그래도 내년에 기회가 있으니까 그때 다시 참가해 삼산초등학교가 1등을 하고, 나도 인라인스케이트를 받았으면 좋겠다.

우리 삼산초 롤러부 화이팅!!

이한의(삼산초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