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은뱅이 소 16마리 신고
군, 축산농가 방문 검사
2000-09-09 송진선
앞으로도 축산 위생연구소에서 군내 전 젖소 사육농가를 방문해 이같은 증세가 있는가에 대한 정밀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소 기립불능증은 다습한 환경변화에 따른 스트레스성 등으로 인한 신경이상 증세로 추정할 뿐 아직 명확한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어 총 3322두의 젖소를 사육하고 있는 군내 61농가는 기립불능증이 확산될 것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국립 수의과학 검역원은 소 기립불능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스트레스 방지와 양질의 사료와 물을 주고 이상증세가 나타날 경우는 신고와 함께 비타민B 복합제, 칼슘제, 세라늄제, 소염제, 항생제, 대사 촉진제, 식염수 또는 5% 포도당 등을 집중 투여할 것을 축산농가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