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지역 올해도 송이 등 버섯 풍년
2008-09-05 보은신문
올 가을 속리산지역엔 적당한 습기와 적절한 기온의 날씨가 계속되면서 야생버섯의 풍년이 예상된다.
속리산 일대에서 10여년 동안 송이버섯을 채취하고 있는 송창섭(41)씨는 “올해에는 버섯이 잘 자랄 수 있는 비가 적당히 내려 상품성이 뛰어난 송이버섯이 작년처럼 많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가격으로 송이나 능이버섯이 거래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속리산지역의 버섯가격은 송이버섯 상품의 경우 1㎏당 25만원에서 37만원까지 거래되었으며, 능이버섯도 1㎏당 1만5천원부터 최고 2만5천원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