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동료 우리가 돕는다"
군청직원, 320만원 조윤환씨에게 전달
2000-09-02 곽주희
또한 회북면 이장협의회에서도 조윤환씨의 딱한 사정을 듣고 부조금을 전달하였으며, 회북면 사회단체 협의회도 장례에 필요한 그릇, 가스, 상 등 장례용품을 무료로 임대해 주는 등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한편 회북면사무소 동료직원들은 “조씨는 부모님의 병수발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고 맡은 바 업무에 책임을 다했다” 면서 “장례도 회북면 용천리에 소재한 마을공동묘지에 안치하도록 주민들이 허락했을 정도로 주민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