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이 위험해요!
학교 앞 인형뽑기에서 라이터 뽑아 불장난하는 아이들
2008-08-15 보은신문
도시나 시골 등에 인형뽑기가 흔히 보이는데, 인형뽑기에 라이터가 제일 많아서 아이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다.
아이들은 인형뽑기를 통해 라이터를 뽑아서 불장난을 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담배피는 흉내를 내기도 한다.
특히 인형뽑기를 통해 뽑은 라이터 중에는 이상한 라이터들도 있는데, 그 라이터는 어디에서 불이 나오는지를 몰라서 더욱 위험하다.
하지만 이런 위험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점점 더 인형뽑기를 많이 하고 있어 인형뽑기 속에 라이터가 없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아이들이 인형뽑기를 할 때, 인형을 뽑지 못하면 화를 내거나 욕을 하는 모습도 자주 보여주고 있다.
인형뽑기는 잘 안 뽑히는 물건이 많이 있어 아이들이 계속해서 인형뽑기를 하는 것은 돈 낭비인 것 같다.
그리고 인형뽑기를 통해 라이터를 뽑은 아이들은 나뭇가지를 모아 어른들 몰래 불장난을 하기도 한다.
이렇게 해서 불이라도 나면 자연과 재산을 파괴할 수도 있다.
불이 나면 공기도 나빠질 수도 있는 것이다.
이렇게 아이들이 불장난을 하는 이유는 인형뽑기에서 라이터가 가장 가벼워, 라이터를 많이 뽑게 되고, 라이터를 손에 쥔 아이들은 불에 관심을 갖고 자연스럽게 불장난을 하게 되는 것이다.
학교 앞 인형뽑기 안에 라이터를 없앴으면 좋겠다.
송인별(동광초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