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충청권 생활체육대회 보은서 개최

7일 대회준비를 위한 시·도 대표자 회의 열려

2008-08-08     박상범 인턴기자

지난 7일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제2회 충청권생활체육대회 준비를 위한 관계자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김인수 보은군생활체육협의회장, 박영철 충북협의회 사무처장, 최병일 대전협의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3개 시도청 관계 직원, 3개 시·도 생활체육협의회 관계자, 보은군청 직원, 충북 및 보은군 종목별 연합회장단 등 40여명이 모여 대회준비를 위한 회의를 가졌다.

김인수 회장은 “대회준비를 위해 먼 곳에서 보은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며 “충청권의 생활체육이 발전되고 생활체육인들이 건강과 화합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대회를 오늘 회의를 통해 잘 준비될 수 있도록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오는 8월 31일 보은에서 열리는 제2회 충청권생활체육대회는 충청권의 상생발전과 연대의식을 강화하고 체육·문화교류 확대를 통한 경제발전을 공동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대회로 지난해 대전에서 첫 대회가 시작됐다.

이번 대회는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북생활체육협의회와 보은군생활체육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며, 대회종목은 축구, 탁구, 배드민턴, 족구, 게이트볼, 테니스, 생활체조, 배구, 육상, 줄다리기, 팔씨름, 윷놀이 등 일반경기 9종목과 민속경기 3종목 등 12종목 1천여명의 충청지역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또한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위해 지역 명소인 속리산 법주사, 동학기념공원, 삼년산성, 선병국 가옥 등 문화탐방도 실시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충북이 주최하는 제2회 충청권생활체육대회가 보은군에서 개최되게 된 계기는 지난 6월 보은에서 열렸던 제47회 충북도민체전을 위해 국민체육센터 주변을 중심으로 각종 경기장 시설이 잘 완비된 것이 크게 작용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