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가족 영농기술교육 실시

오는 12일부터 11월말까지 이론 및 체험실습 교육

2008-08-08     보은신문

보은군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대표 박달한)가 결혼이민자들에게 영농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결혼이민자들에게 농촌생활에 필요한 영농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역량을 강화하여 농업인력을 육성하며, 농촌사회의 다문화에 대한 열린 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대상은 군내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및 그 가족이며, 교육기간은 8월부터 11월까지이다.

교육내용은 △다문화가족과 농업정책, 한국의 농사문화, 농산물가공의 기초 등 농업전반에 대한 이론교육 △대추한과 만들기, 대추재배농가 견학 등 실습 및 체험교육 △배우자 및 부부교육, 시부모 및 자녀교육 등 농촌가족교육 △대추한과, 대추초콜릿, 대추장아찌, 대추고추장, 대추비누 및 샴푸, 대추화장품 등 대추 생산품 개발 및 교육 △자조모임 및 멘토링 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이 교육을 맡고 있는 이혜경 사회복지사는 “결혼이민자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교육으로 교육 시작은 오는 12일부터로 교육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교육신청을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 교육을 받기 원하는 결혼이민자나 가족은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 544-5422로 연락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