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보은한우축제 다채롭게 준비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풍성
2008-08-08 박상범 인턴기자
오는 9월4일부터 4일간 보은읍 신함리 일원에서 펼쳐질 4회째를 맞는 보은 한우축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그 동안 한우축제 시기와 장소 문제로 이견을 보였던 보은군과 한우협회 보은군 지부(회장 조위필)는 7월31일 군에서 축제비용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군민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원만한 합의를 하여, 보은군이 주최를 하고 주관은 한우협회 보은군지부가 맡아 행사를 추진키로 했다.
한우축제의 주요 테마인 민속 소싸움이 박진감 있게 선보여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되며, 먹을거리 장터에서는 한우축제에 어울리게 국밥과 한우고기 전시·판매 등 값싸고 질 좋은 쇠고기를 즉석에서 맛볼 수 있게 된다.
또한 소달구지 체험, 소등타기 등 어린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체험장소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소싸움대회의 상품성을 위해 이번 축제부터 입장료를 받을 예정이며, 입장객들에게는 한우선물 세트와 보은한우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우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우리 군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는 등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