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용사 내북면분회 총회

군예산으로 참전용사 지원금 지급 요구

2008-08-01     보은신문

지난 7월25일 오전 10시, 내북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는 6.25 참전용사 내북면분회(회장 김선원) 임시총회가 열렸다.

백용인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임시총회에는 등록된 총 인원 33명 중 26명이 참석했고, 식순에 따라 국민의례와 회장 인사말이 이어졌다.

김선원 회장은 “6.25 당시 충주 동락초등학교 교사의 첩보로 인민군 1개 사단을 전멸시켜 전승지로 잘 알려진 충주 동락초등학교에서 지난 7월7일 6.25 참전용사 대회가 열렸는데 정우택 충북지사가 참석해 조례를 개정해서라도 6.25 참전용사를 도울 것이며 각 시군도 동참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라며 “이웃 청원군에서도 군 자체에서 참전용사 1인당 매월 3만원씩을 지불하고 있으며, 도내 2, 3개 군만 지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2008년 2월26일 국회에서 6.25 참전용사를 국가유공자로 우대하겠다는 법을 통과시켰고 국무회의에서도 의결되어 2008년 10월부터 국가유공자로 적용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모임을 빛내주기 위해 조열행 군 회장과 최상헌 내북면장 등도 함께 동참했다.

이병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