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풀어야 치매를 예방

2008년 보은군 장수노인체육대학, 한신대학교 특수체육학과 정훈교 강사 특강

2008-07-04     보은신문

6월27일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는 1, 2층을 가득 채운 가운데 보은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김인수)에서 마련한 2008년 보은군생활체육장수노인체육대학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국악 공연과 한신대학교 특수체육학과 정훈교 교수의 특강이 이어졌다.

특강에 앞서 열린 국악공연에는 중요무형문화제 제57호 이수자인 안소라 경기명창과 이수자인 이선민, 김진숙씨가 경기민요, 닐리리야, 태평가, 아리랑 등의 국악을 들려줬다.

이어 충북 진천군이 고향인 한신대학교 특수체육학과 정훈교 교수의 강의가 실시됐다.

정 교수는 “옛날에는 60세만 되어도 장수를 했다고 잔치를 벌여 주었지만 지금은 80세가 되어야 잔치를 열어준다” 라며 “생활이 나아지고 사람들의 생명이 연장되는 만큼 스트레스를 풀어 치매를 예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목을 주물러 주기’, ‘손 비비기’, ‘손바닥을 손가락으로 톡톡 치기’, ‘주먹 꼭 쥐기’, ‘양손을 손가락끼리 마주치기’ 등의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음식은 호두나 잣을 많이 먹고, 과일과 토마토도 하루 세 개씩 먹어야 한다” 며 “보은은 공기가 좋은 곳인 만큼 오래 오래 건강하게 사시는 분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흥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