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잔치에서 80대 할머니 사망

2008-06-27     박상범 인턴기자

지난 26일 오전 11시 10분경 보은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순희) 2층 강당에서 열린 속리산면 주민화합 한마당행사에서 80대 할머니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한 고인은 속리산면 김모(81세) 할머니로 이날 마을주민들과 행사에 참석해 흥겨운 농악가락에 맞춰 20여명의 노인들과 춤을 추다가 갑자기 쓰러졌으며, 이후 구급차로 한양병원 중환자실로 이송되어 산소호흡기로 생명을 유지하다가 오후 2시20분경 심장마비로 인해 사망했다.

경찰은 평소 혈압약을 복용중이었다는 사실과 관련하여 유족과 행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