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 보은사랑, 앞서가는 자영고인’

■제30차 자영고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단합대회

2008-06-20     박상범 인턴기자

지난 15일 보은자영고 총동문회(회장 심광홍, 13회)가 제30차 총동문회 및 단합대회를 개최하여 200여 동문들이 모인 가운데 선·후배간의 정을 나누고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흥겨운 자리를 마련했다.

이용희 국회의원, 이향래 군수, 김기훈 군의장, 김홍렬 자영고 교장 등이 참석하여 축하인사를 전하면서 시작된 1부행사에서는 회장인사, 학교장인사, 축사 2007년도 감사 및 회계보고 등이 진행됐다.

심광홍 회장은 “우리들의 만남은 결코 우연이 아니고 필연으로 만났다”며 “서로 존경하고 사랑하며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어 주는 참다운 동료애와 동문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사랑하고 존경하는 선후배동문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로 2년의 임기동안 나름대로 내실있는 동문회를 만들어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하며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해주신 임원과 동문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15대 회장에서 물러나는 이임인사를 했다.

이어 주진훈(19회), 김철구(19회), 정광범(20회), 최성만(29회), 구영수(30회), 허청(35회) 동문에 대한 기념패 및 공로패 수여식이 있었으며, 올해부터 16대 총동문회를 이끌어 갈 새회장으로 정희덕(14회) 동문이 선출되었고 감사는 김종범(17회)·설찬홍(23회)은 유임됐다.

1부행사 말미에 1984∼1988년간 자영고에서 교편을 잡았던 이기용 충북도교육감과 김중규 교육장도 참석하여 축하인사를 전했다.

2부 행사로는 점심식사, 경품추첨 및 장기자랑 시간을 보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3부행사로는 배구와 축구를 하는 체육대회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