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 상금 어려운 이웃 위해 군에 기탁
연규찬 무공수훈자회 보은군지회장
2008-06-20 박상범 인턴기자
무공수훈자회 보은군지회장을 맡고 있는 연규찬(62)회장이 지난 16일 충청타임즈 주최 제34회 충청보훈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면서 받은 상금 100만원을 생활이 어려운 불우이웃을 돕는데 써 달라고 보은군에 기탁했다.
군은 기탁 받은 돈으로 20kg 포대의 쌀 24포를 구입하여 생활이 어려운 주민이나 장애인들에게 나누어 줄 계획이다.
연 지회장은 월남전에 2차례나 참전한 특별한 경력의 소유자로 1차 참전시에는 비전투부대인 십자성부대에서 복무했고, 2차 참전때는 전투부대인 맹호부대에서 하사로 복무하면서 여러 전투에 참여하여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용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