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훈장 목련장 수상

하경용 자유총연맹 중앙회장

2008-06-20     곽주희

하경용 한국자유총연맹 중앙청년회장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하경용(41) 중앙청년회장은 지난 12일 열린 자유총연맹 창립 54주년 기념식에서 자유총연맹 보은군지부 자유수호탑 건립 등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은 것.

하회장은 지난 93년 9월 자유총연맹 보은군지부 청년회에 입회해 조직관리부장, 체육부장, 감사, 외무·내무·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2005년 보은청년회장과 충청북도 협의회장 및 중앙청년회 의전 위원장, 2006년 중앙 청년회 총무 본부장을 거쳐 2007년 3월 충북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자유총연맹 중앙청년회장으로 당선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 회장은 지난해 글로벌 봉사단장으로 의사 2명과 대학생 22명과 함께 베트남 빈폭성 일대에서 15일간 의료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지구촌 재난구조단장으로 캄보디아를 방문, 캄보디아 적십자사와 지매결연을 추진하고 재난 구호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밖에 보은군 자유회관 증축 예산 확보 및 자유수호탑 건립에 앞장섰으며, 조직 활성화 및 발전에 기여했다.

또 지구촌 재난구조단 중앙회장으로 국내 재난발생시 전국구조단원 등을 동원해 구호활동에 앞장서기도 했다.

탁구, 축구, 볼링, 족구 등 운동을 좋아해 만능스포츠맨이기도 한 하회장은 “너무나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 며 “더 잘하라는 뜻으로 알고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국가 발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보은읍 삼산리에서 태어나 동광초(11회)와 보은중(32회), 보은고(8회)를 거쳐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 사회과학대학원 지역개발학과 지방행정을 전공, 행정학석사인 하회장은 현재 영재학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