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점산성 등산코스로 각광

2008-06-20     박상범 인턴기자

회인면과 회남면 일원에 걸쳐 위치한 호점산성이 최근 등산코스로 새롭게 각광 받고 있다.

호점산성은 청원∼상주간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회인IC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전광역시에서 가까워 주말에 이곳을 등산하려는 방문객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회인면(면장 정윤오)에서는 지난해에 3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등산로 목책 및 침목계단을 설치하였으며, 금년에도 댐지원 사업비 5천만원을 확보하여 험준한 등산로를 정비하고 부족한 시설을 보완할 계획이다.

특히, 회인면 이장협의회(회장 우원길)에서는 호점산성 홍보를 위해 매년 등산대회를 개최하여 참여인원이 1천200여명에 육박할 정도로 군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등산대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