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고을 보은에서 하나되는 도민체전!

도민체전 이모저모 2

2008-06-20     보은신문

도민체전 이모저모 2

◆그래도 교통불편

이번 체전 기간 도로교통이 크게 막히는 구간은 없었지만 군청부터 강변리츠빌 간 도로 운영에 대한 개선점이 지적되기도 했다.

군청입구는 주 진출입로로 했으나 군청 입구로 진입해서 강변리츠빌 쪽을 출구로 지정하는 일방통행이 차량 운행에 훨씬 효과적이었을 것이란 의견이 나왔다.

개막식이 있던 날 2차선 신도로는 양쪽 면이 주차장으로 변해 강변 아파트 쪽에서 메인 스타디움으로 진행하는 차량들이 통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늘 없어 관람객 고생

생활체육공원 내 테니스, 축구 종목 예선전이 있었던 보조경기장에는 경기진행 요원을 위해 천막을 설치했으나 관람객 선수단을 위한 파라솔이 없어 경기를 구경하거나 응원했던 관람객 및 선수들이 크게 고생을 했다.

그늘 없는 보조경기장에서 테니스를 구경했던 한 관람객은 햇볕이 너무 뜨거운데 천막이나 파라솔 등의 그늘이 없어 죽을 뻔했다고 토로했다.

경기진행요원이나 자원봉사자용 외에 관람객을 배려 여분으로 천막을 설치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지적했다.

◆73년 이후 5위 안 입상 처음

1962년 처음 개최해 올해 47회가 됐지만 73년 이후 4위 입상은 올해가 처음이다.

인구 10만 명이 넘던 시절 1964년 음성군과 청주시에 이어 보은군이 3위를 차지했고 65년에는 보은군이 1위를 차지했으며 67년에는 청원, 제천에 이어 보은군이 3위를 차지했다.

이후 3위 내 입상을 못하다가 1973년에 3위에 올랐으나 다시 보은군은 두각을 보이지 못했다.

또 1992년과 2003년 보은, 옥천, 영동군에서 분산 개최한 후 올해 단독 개최해 도내는 물론 전국에 소문이 났다.

정리 : 송진선 bluesky@boeun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