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김씨종친회, 이사회 개최

2008-06-13     보은신문

종친이라는 개념마저 사라져가는 이때에 경주김씨 보은군 종친회(회장 김기홍)는 지난 7일(토) 오전 11시 군회 이사, 임원, 각 면 분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치구 경주김씨 충북도 종친회장, 김기훈 보은군의회 의장, 김홍운 전 충북도의원, 김건식 문화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기홍 회장은 인사말에서 “시대적 흐름에 따라 그런지는 몰라도 종친간의 유대와 숭조사상이 날로 침체되어가는 느낌이 들어 안타깝다”라며 “앞으로 더욱 더 친목을 돈독히하고 우애를 다지며 종친회 발전에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김치구 도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도 종친회관 건립에 보은군 종친 여러분께서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주신 덕분에 도 종친회관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 많은 종친님들이 찾아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