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꼬학교 새 교장에 박주희씨

6일 총회 열고 학생대표 운영위원회 참석 등 정관 제정

2008-06-13     보은신문

글꼬학교 새 교장에 박주희씨가 선출됐다.

지난 6일 아사달 글꼬학교에서는 총회를 열고 박주희 선생님을 새 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학생 대표인 학생회장과 학생 2명이 운영위원회에 참석하기로 하는 등 새 정관을 제정, 글꼬학교 학생들도 학교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생들의 손으로 직접 교장을 선출했다. 학생들의 손으로 선출된 박주희 교장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다. 서로 보듬어주고, 사랑하며 모두가 서로를 섬기는 마음으로 글꼬학교를 이끌어 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고, 웃음을 주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그런 사람들이 되자”며 “더 열심히 가르치고, 우리 글꼬학교를 제일 좋은 학교로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장선생님, 우리 글꼬학교 학생들에게 학교는 단순한 학교가 아닌 행복의 집입니다.

지난해 학습발표회때 연지곤지찍고 머리에는 꽃을 꼿고 춤추던 기억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이런 행사도 많이 갖고, 우리 학생들 소풍도 자주 보내주세요. 또 견학도 좋은 곳으로 데리고 가 주세요.
교장선생님, 매일같이 행복하시고 웃음꽃 피우면서 사세요.       

임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