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 개관 2주년 기념식

섬김과 나눔으로 하나되는 행복 공동체

2008-06-13     보은신문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순희)은 지난 9일(화) 오전 10시부터 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군내 주민 500여명을 모신 가운데 개관 2주년 기념행사를 성대히 거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용희 국회의원, 이향래 군수, 김기훈 군의회의장, 김정숙 복지과장, 장지석 군 장애인연합회장 등 기관 단체장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이순희 관장은 인사말에서 “이지역 어르신과 장애인 여러분의 정성어린 사랑과 협조에 힘입어 어느새 개관 2주년을 맞이하게 됐다”라며 “이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군내 여러 어르신을 모시게 됐다.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용희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보은군 복지관의 눈부신 발전에 협조를 아끼지 않은 군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 여러분의 복지향상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향래 군수와 김기훈 군의회 의장의 인사말에 이어 2년 동안의 복지관 발자취를 돌아보는 영상물 상영을 끝으로 1부행사를 마치고 2부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

축하공연에서는 복지관 소속 풍물단의 풍물 한마당으로 장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교대부속초등학교 어린학생들의 국악합주, 평생학습 풍물공연,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공연, 여성 일자리 공연, 직업적응훈련반 댄스, 삼산 어린이집 고사리손 공연, 한화자원봉사자 공연, 재활대학 공연, 어울림 에어로빅, 복지관 직원공연, 유일영 어르신의 소리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대원적십자봉사단원 20여명이 점심식사 봉사활동을 펼쳤고, 특히 고은자 군의원과 보은성당 김병찬 신부가 직접 봉사단에 합류해 밥상을 배달해줘 참석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