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조기축구회 최강

연합회장기 축구대회 20대·40대 우승

2008-05-30     박상범 인턴기자

동광조기축구클럽(회장 류태현)이 보은군내 최강의 축구클럽에 올랐다.

지난 25일 보은군 인조잔디 A·B구장에서 열린 인조잔디구장 개장기념 제12회 연합회장기 축구대회에서 동광축구클럽이 최강의 전력을 선보이며 20대부와 40대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는 40대부에 9개팀, 30대부에 7개팀, 20대부에 4개팀 등 총 20개팀이 참가했다.

대회성적은 40대부는 동광축구클럽이 결승전에서 보은군50대팀을 맞아 시종 여유있는 경기를 펼치며 우승을 기쁨을 맛봤고 3위는 시원조기회가 차지했다.

30대부에서는 보은청년회의소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한울축구회가 준우승을, BBS보은지회가 3위를 했다.

20대부에서는 동광축구클럽이 결승전에서 장안 3대대팀의 막판 대추격전을 가까스로 따돌리며 우승을 했고 3위는 보은FC가 차지했다.

대회 MVP는 40대부에서 동광축구클럽의 안우관 선수, 30대부는 보은청년회의소의 김영태 선수, 20대부에서는 동광축구클럽의 최병훈 선수가 각각 차지했으며, 모범단체상으로는 좋은사람들팀, 자유총연맹A팀, 한울축구회가 각각 선정됐다.

최상열 축구연합회장은 “보은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이 불과 20여일 밖에 남지 않았다”며 “각 축구클럽과 동호회원들이 체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처음으로 보은군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을 훌륭한 대회로 만들고 상위권에 입상하는 좋은 성적을 내자”면서 축구동호인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그는 “각 클럽이 열심히 노력하여 가을에 열리는 축구협회장기에서 보다 나은 기량을 선 보여주기를 바란다”면서 열심히 운동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이용희 국회부의장, 이향래 군수, 신현옥 경찰서장, 김진영 장안부대장 등 외부인사들이 참석하여 대회를 축하하고 참가한 선수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