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활동 나서는 외국인주부

한국민속촌, 63빌딩, 경복궁, 방송국 등 방문

2008-05-16     보은신문

따뜻한 봄날을 맞아 외국인주부들이 다양한 한국문화체험에 나선다.

먼저 오는 20일에는 결혼이민자가족 방문교육사업을 받고 있는 외국인주부들이 한국민속촌을 방문해 한국문화를 체험한다. 이번 방문에는 우리군을 비롯해 괴산군과 증평군 외국인주부들도 함께 참가한다.

이어 22일에는 충청지역 다문화가족 80여명과 함게 한국관광공사가 마련한 ‘한국문화관광체험행사’에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63빌딩을 방문해 수족관과 전망대, 아이맥스 영화관 등을 둘러 보고 경복궁과 고궁박물관, 난타 공연 등도 관람할 예정이다.

또 5월25일 일요일에는 일산 MBC 방송국 드림센터에서 MBC 다문화가족 사랑 특집방송 ‘대한민국은 한 가족입니다’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다문화가족의 실태를 알리고 다문화가족을 국가적으로 수용하는 위지의 방송 및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된다.

초대가수로는 주현미, 김종환, 박완(테너가수), 박혜경, 박강성, 베에스텔(혼혈 뮤지컬 가수)을 비롯해 혼혈 미식축구 선수인 하인즈워드와 김윤옥 대통령 영부인 등이 함께 참석한다.

행사에 함께 참가하고 싶은 외국인주부는 오는 19일까지 보은군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 544-5422(보은군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

온누리센터 박춘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