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내수면 어업 활성화 나선다.

2008-05-02     보은신문

군이 ‘기르는 내수면 어업육성’을 위해 9천200만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치어매입 방류, 내수면 인공산란장 조성, 어업인과 공동 치어생산 등 지원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경제성 어종인 붕어, 쏘가리, 뱀장어 등 18만6천미의 치어를 매입하여 대청호 등에 방류하고 4월말에는 인공산란장 130㎡를 회남면 대청호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어민들에게 최신 수산기술 및 정보를 제공하고, 대청호 주변에 버려진 폐어망·어구 수거를 위하여 분기별로 기간을 정하여 수산동식물 서식지 황폐화 방지를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베스, 블루길 등 외래어종 범람으로 토종 물고기가 고갈되고 있다”며 “내수면 어업 활성화 사업을 통해 생태계 유지를 도모하고 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회남면 자율 어업공동체는 대청호의 어족자원 보전을 위해 자체적으로 생산한 토종붕어 300만 마리의 치어를 8월경에 대청호에 방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