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보은고등학교 총동문회 기별 체육대회
“어이!! 친구 정말 반갑다”
동문회 시즌이 돌아왔다.
군내 총동문회 테이프는 보은고등학교(교장 박종대)에서 끊었다. 4월27일 보은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박희석)는 모교 운동장에서 제 14차 동문회 기별단합대회를 개최해 다시 한번 동문들의 단합을 과시했다.
지역을 비롯한 서울 동문회 등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보은고등학교 동문들은 일지감치 모교로 물려와 모교 구석구석을 돌아보고 환경이 잘 조성된 교실 등 교정에 놀라워하며 학창시절의 추억을 꺼내보기도 했다.
이날 박희석 총동문회장은 전임회장인 박세일 회장과 김진구 사무국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동문회 발전과 동문들의 단합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치하했다.
또한 후배인 엄영준, 박 근, 김태연, 신다희, 김민지 학생에게 1인당 4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면학에 더욱 정진할 것을 당부했고 사격부와 관악부 사기진작을 위해 민장근·이홍희 지도교사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박희석 총동문회장은 “우리들의 끈끈한 정과 선후배간의 존경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날”이라며 “어느 곳에 살던 보은고의 자랑스런 동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모교의 발전과 총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함께 하자”고 독려했다.
기념식 후 6회 주관으로 진행된 3부 행사에서 동문들은 기수별 배구경기 외에 레크레이션으로 오리발 달리기, 훌라후프 돌리기, 노래자랑, 댄스파티 등을 가지며 동문간 화합을 다졌다.
이날 단합력을 과시한 기수 중에서 △응원상은 7회(회장 박영준) △화합상은 13회(회장 김덕문) △참가상은 1회(회장 박준용)에서 받았다.
종합성적에서는 △1위 8회(회장 허필진) △2위 14회(회장 유정환), △3위 6회(회장 김병구)에서 차지해 기쁨을 더했다.
이날 동문들은 12회 동문인 김낙균씨의 투병소식을 전해듣고 십시일반으로 성금모금 운동에 동참하는 등 선후배를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차기 화장단에 △회장 안광윤(2회) △수석 부회장 김윤식(2회) △실무부회장 최재형·최재철(4회) △감사 김규식(4회) △사무국장 김남호(5회) △사무차장 김병구(5회)씨를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