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 병원 염명자씨 효부 표창
2008-04-25 박상범 인턴기자
지난 18일 수한면민의 날 행사에서 염명자(수한 병원리)씨가 수한면민이 드리는 효부표창을 받는 뜻 깊은 일이 있었다.
염명자씨는 남편과 사별하고 대전에서 살다가 6년전쯤 와병중인 시아버지를 봉양하기 위해 보은으로 이사하여 현재까지 시아버지를 정성껏 모시고 있다.
특히 시어머니도 안 계시고 살림도 어려운 가운데 시아버지의 대소변까지 받아내는 등 쉽지않은 일을 하고 있다.
인근 주민은 “참 착한 사람이고 교회를 열심히 다니는 독실한 신자이다”며 “자기 몸도 좋지 않은데 시아버지를 정성껏 잘 모시고 있으며, 그렇게 하기가 쉬운 일이 아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