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파이터스야구단 야구실력 뽐내
지난해 대전 진로참이슬배 테크노리그 준우승, 올해 우승 목표
보은을 연고하고 있는 또 하나의 야구단인 보은파이터스(단장 김홍대)가 최근 놀라운 성적을 올리며, 보은의 야구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현재 대전지역의 진로참이슬배 테크노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보은파이터스는 지난해 같은 리그에 참가해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올해는 우승을 목표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그 성과가 현재 5전 전승으로 나타나고 있다.
3월 9일 리그 1차전에서 SMC히어로팀에 8대4로 첫 승을 거둔 후 2차전에서는 진로참이슬팀에 30대4로 대승을 거두고, 애플슬러거팀에 14대12로 아슬아슬하게 3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 기세가 4월에도 이어져 한남치토스팀에 22대6으로 낙승을 하며 4차전을 승리로 채운 후, 지난 13일 내북중학교에서 열린 5차전에서 청주이지스팀을 13대6으로 제압하고 5연승 가도를 달렸다.
보은파이터스는 지난해 7월 창단되어 팀의 역사는 짧지만, 24명의 회원이 합심하여 화합을 다지고 실력을 키워 이처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팀에서 수비코치를 맡고 있는 정래명 선수는 “오는 20일 10시에 대전 송강구장에서 벌어지는 이카루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해 6연승을 채우겠다”며 “올해는 꼭 우승의 꿈을 이루기 위해 1번 타자로서 유격수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염을 토했다.
한편 테크노리그는 보은파이터스, 블루마린스, SMC히어로, 한남치토스, 진로참이슬, 청주이지스, 애플슬러거(경남 거창), 이카루스 등 8개팀이 보은의 내북중학교와 대전의 송강구장에서 4개월간의 열띤 리그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