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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각 종목별 체육단체 ④ 보은군 볼링협회·연합회
보은군 볼링협회·연합회(이하 협회)는 개인적인 취미생활로 활동하던 군내 볼링동호인들이 볼링인구의 확대와 학교체육에 볼링보급을 목표로 1993년 10월에 결성됐다.
이렇게 결성된 협회를 이끈 역대 회장으로는 초대 조상준, 2대 이상기, 3대 조명환, 4·5·6대 구왕회, 7대 양승운 8·9대 김호동 10·11대 방동열 회장들이 협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현 볼링협회 집행부를 보면 12대 양승운 회장을 정점으로 직전회장 방동열, 상임부회장 이애련, 부회장 박재운, 감사 권영길· 김홍당, 전무이사 홍창표, 경기이사 김기태, 기획이사 서정만, 사무국장 정미연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렇게 구성된 협회 산하에 많은 동호회가 조직되어 있는데, 남산클럽(회장 임금수), 능금클럽(회장 임명수), 다사랑클럽(회장 강한숙), 다크호스클럽(회장 김연진), 데블스클럽(회장 추연정), (주)성하클럽(회장 송도일), 물망초클럽(회장 김경숙), 스파트클럽(회장 김기태), 아사모클럽(회장 조정희), 우정이클럽(회장 어백수), 푸른산클럽(회장 김영태), 한얼클럽(회장 박재운), 핫라인클럽(회장 홍종호), 화이트핀클럽(회장 박희덕), 보은국도유지클럽(회장 김재열), 비타민클럽(회장 육광봉), 헤드핀클럽(회장 장호익), 풍지박산클럽(회장 이춘복) 등 18개 클럽이 있다.
군내 볼링의 저변확대를 이룬 협회는 학교 볼링의 육성을 위하여 2003년부터 보은중학교와 속리중학교에 선수육성을 지원함으로써 이 선수들이 충북을 대표하여 전국소년체전에 나갈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했다.
만 이 지원사업이 2006년부터 협회의 예산부족으로 더 이상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협회 관계자들은 안타까워하고 있다.
한편 협회 창립이후 꾸준히 치러 올해로 14번째를 치른 협회장기 볼링대회가 동호인들의 실력향상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어 대외적으로 훌륭한 성적을 내고 있다.
최근 2007년 성적만 보더라도 괴산에서 열린 충북생활체육문화축제에서 남자단체 1위와 여자단체 3위를 기록했고, 진천에서 열린 46회 충북도민체전에서 남자단체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옥천에서 개최된 도지사기 충북생활체육 볼링대회에서 직장부, 장년부, 남녀클럽 대항전에 출전해 고른 성적을 거두면서 종합성적에서 3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15년간의 전통이 더욱 빛나도록 노력하고 있는 양승운 현 회장은 “볼링장이 리모델링에 들어간 것을 계기로 각종 대회를 보은에 유치하여 보은을 널리 알리고 보은 동호인의 볼링실력을 대외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다”며 “협회산하에 많은 클럽이 보다 조직적으로 활성화가 되도록 준비하여 6월의 도민체전, 7월의 도지사기에서 3위이내의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