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한우 드시고 속리산 구경하세요

보은군, 속리산 사내리에 한우전문 먹거리 타운 조성

2008-04-11     박상범 인턴기자

보은군이 8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속리산 인근 사내리에 황토한우 전문판매점을 조성한다.

군은 3월26일 충청북도에서 개최된 지역균형발전 공모사업 평가심의회에서 우수 시군에 선정되어 도비 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으며, 이 사업비를 근간으로 속리산 황토한우 먹을거리 타운을 조성하게 됐다.

이 사업은 이향래 군수가 지난 1월 21일에 “속리산면 사내리 일대에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 판매촌을 조성해 군내 한우농가의 소득증대를 꾀하고 명소화를 추진하라”는 지시에 의해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곳에서는 값싸고 질 좋은 보은 한우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을 판매할 예정인데,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은 농림부 전국 10대 브랜드로 선정되었고 농협중앙회 축산물품평회에서 2007년도 대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한 적 있는 맛과 품질이 뛰어난 한우 대표브랜드이다.

또한 군은 보은 한우의 품질 관리 및 향상을 위해 초음파 육질진단을 통한 사양관리를 하는 등 명품 한우를 생산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속리산에 황토한우 먹거리 타운이 조성되면 먹거리와 관광의 접목으로 많은 외지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