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각 종목별 체육단체 ③ 보은군 탁구협회·연합회

탁구 실력 전국 명성, 각종 대회 상 휩쓸어

2008-04-04     박상범 인턴기자

본사에서 보은군 생활체육협의회 산하 각 종목별 단체에 대한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하였습니다. 애독자들께서 각 단체에 대한 많은 애정 부탁드리며, 생활과 함께하는 체육활동으로 건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보은군 탁구협회(이하 협회)는 탁구의 생활체육화 및 탁구의 저변확대와 학교에 탁구선수 육성을 목표로, 기존의 유명무실했던 탁구단체를 과감히 탈바꿈하여 1990년 12월 재창립됐다.

초대회장으로 조충길, 2대회장은 구본선, 3대회장이자 현 회장인 이종호 씨가 협회를 맡아 이끌어 왔으며, 현 집행부는 회장 이종호, 부회장 정경재, 사무국장 김연진 씨로 구성되어 있다.

이 협회 산하에 조기탁구회(회장 김재열), 삼산동우회(회장 정경재), 군청동우회(회장 이종호), 한화 보은공장팀, 산외면 주민자치회팀, 마로면 주민자치회팀, 보은우체국팀 등이 탁구를 즐기면서 건강과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규모면에서 볼 때 타 시군에 비해 작지만, 보은의 탁구는 이미 도내에서도 인정받을 정도로 강한 실력을 갖고 있다.

멀리에서 찾을 것도 없이 2006년 제16회 충북연합회장기 생활체육탁구대회에 참가하여 여자부에서 단·복식 및 단체전까지 휩쓸었고 남자부에서도 단·복식 3위를 차지하였으며, 2007년 충북도민체전에서 남자부 단체전 2위를 차지하는 등 보은의 탁구실력을 널리 알렸다.

이러한 보은의 탁구실력이 인정되어, 다가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에서 벌어지는 ‘2008년 전국 국민생활체육 대축전’에 정경재, 황광숙, 김재진 회원이 충북대표로 참가해 보은의 탁구실력을 전국에 보여줄 기회를 갖는다.

이런 실력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3년전부터 남부3군의 탁구동호인 100여명정도가 참가하는 대회를 매년 봄·가을 2회씩 열고 있으며, 이 대회에서 우승을 3년째 내리 우리 보은군이 차지하고 있다.

또한 협회 내적으로는 올해부터 삼산초등학교 삼산관에서 주말리그를 만들어, 회원간의 실력향상을 도모하고 화합을 증진하는 기회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