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2008년 한마음리그 개막-축구 열기 속으로…
청·장년부 13개팀 참가하여 빗속에서 열띤 경쟁
보은군축구연합회(회장 최상열, 이하 연합회)가 지난 23일 보은중학교 체육관에서 2008년도 한마음리그 제1회 대회를 열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연합회 산하 13개팀의 회장들과 소속 회원 150여명이 참석했고, 이용희 국회의원, 심규철 국회의원후보, 김인수 생활체육협의회장 등이 참석하여 올해 첫 대회를 갖는 축구연합회와 산하 조기회를 격려했다.
최상열 회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많이 참석해주신 각 조기회 회장님들과 회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이 열기가 6월에 우리 고장에서 개최되는 충북도민체전으로 이어져 축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라고, 회원 여러분들도 체전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개막인사를 했다.
#2008년 제1회 한마음리그 대회속으로
하루 종일 비가 오는 가운데 치러진 이날 대회는 장년부에 50대, 동광, 무궁화, 삼산, 시원, 원남 등 6개팀이, 청년부에는 군청, 동광, 마로, 보은, 삼산, 속리산, 장안, 한울 등 8개팀이 참가하여 A/B로 나누어 조별리그를 치렀다.
개막식 이후 10시부터 보은중, 보덕중, 원남중 등 3개 경기장으로 각각 이동하여 예선전을 가졌고, 예선전 후 보은중학교로 다시 모여 치러진 결승전에서 장년부는 삼산조기회가 동광조기회를 2:1로 이기고 올해 첫 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청년부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치열한 점전 끝에 한울조기회가 보은조기회를 3:0으로 이기고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대회를 지켜본 관계자들은 전날부터 내린 비로 운동장 사정이 좋지 못해 각 팀의 뛰어난 조직력과 개인기가 마음껏 발휘되지 못해 아쉽다는 반응이었고, 올해 도 대회 출전에 대한 대책들을 논의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