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 상현서원 춘계 제향
2008-03-21 박상범 인턴기자
지난 18일(음력 2월 中丁日) 상현서원(장안면 서원리, 원장 정기형)에서 춘향제가 봉행됐다.
이날 춘향제에는 초헌관으로 이향래 군수, 아헌관은 최상길 군의원, 종헌관으로는 김태수 속리초등학교장이 봉행했으며, 김인수 도의원, 김기훈 군의장, 심광홍·고은자 군의원 등과 상현서원 회원 및 지역 유림 50여명이 참례했다.
상현서원은 조선 명종때 처음 세워졌고 광해군때 우리나라 서원 중 두 번째로 사액받은 서원으로, 김정, 성운, 성제원, 조헌, 송시열 등 다섯 선현(先賢)의 위패를 모시고 음력 2월과 8월 중정일에 제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