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기 재래시장 상인회

고객사은 대잔치 개최

2008-03-21     송진선 기자

재래시장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관기 시장이 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자구책이 눈길을 끌고 있다.

마로면 관기재래시장상인회(회장 최병두)가 지난 8일 고객감사 민속 윷놀이 및 경품 추첨행사를 실시해 시장을 이용한 소비자 및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장터에는 윷판을 펼쳐 마을대항으로 윷놀이가 펼친 이날 상인연합회는 행사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맛있는 점심식사도 제공하는 등 시장 이용에 대한 감사의 표시를 했다.

지난해 3월 처음 관기 시장의 날 행사를 열어 윷놀이를 펼치며 1년간 1만원 이상 상품을 구입하는 등 업소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경품권을 제공, 업소 이용에 대한 보상을 해주기로 했다.

상인회 자체적으로 이같은 경품권 제공으로 주민들이 보다 더 지역업소를 이용할 것을 독려하기 위한 것.

한편 이날 윷놀이에서는 1위 한중리(이장 윤태억), 2위 관기2리(차달영), 3위 수문1리(박명대), 4위 갈전리(전창호)에서 차지했으며 경품권 추첨에서 1등은 소여리 안광두씨가 뽑혀 50만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