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친구야, 우리 얼마만이지?”

원남중학교 제11차 총동문회 및 체육대회 개최

2008-03-21     박상범 인턴기자

“반갑다, 친구야!”,“이게 얼마만이야?”,“선배님, 안녕하셨어요?”

원남중학교 강당은 자주 만나지 못했던 동기들과 선·후배간의 반가운 인사로 떠들썩했다.

지난 16일 원남중학교 총동문회(회장 김명국)가 제10회 졸업생들의 주관으로 제11회 정기총회 및 기별 체육대회를 열어 동문회원 200여명 참석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모교의 이병진 원남중학교장이 참석하여 축하인사를 전했으며, 그동안 임원으로 고생한 김명국, 정성기, 문영자, 윤정임 회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명국 회장은 인사말에서 “동문 여러분들이 잡아주신 기반을 바탕으로 자랑스러운 원남중학교의 전통은 계속 이어지고 있고, 학창시절의 즐거웠던 추억을 함께 한 우리 동문들이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더욱 더 관심을 기울여주시길 부탁한다”며, “오늘 하루 보람있고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새 임원진으로 회장 이준상(탄부면 부면장), 부회장 구영수·조규호, 감사 정성찬·정구영, 총무 권갑훈 회원을 선출했다.

이준상 신임회장은 “동문회를 이끄는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동문회의 활성화 및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후배기수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등의 홍보에 신경을 쓰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 신임회장은 84년 산외면에서 공직의 첫발을 내딛어 보은읍과 군청 농정과에서 근무를 했고, 2006년에 탄부면으로 부임하여 부면장으로 봉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