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얻은 공천 당선으로 지켜내겠다”

통합민주당 김서용 후보 공천확정 기자회견서 밝혀

2008-03-21     보은신문

김서용 통합민주당 공천 확정자 지난 18일 공천이 확정된 통합민주당 김서용 후보가 19일 옥천군청 군정홍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8대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김 후보는 “4년 전에도 공천을 받았지만 3일만에 번복되는 아픔을 겪었다”며 “어렵게 얻은 공천인 만큼 지역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당선으로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남부3군의 통합민주당에 대한 정당지지율은 23∼25% 수준이라며 이용희 부의장의 자유선진당 입당이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기반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우리 지역 여론의 흐름이 전체 선거판세의 7할 이상을 좌우할 것이라며, 이용희 부의장과의 표 대결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후보는 “지난 10여년의 정치경험을 바탕으로 볼 때 유권자를 무시한 정치인은 반드시 실패한다는 교훈을 얻었다”며 “민주당 성향의 유권자들이 자유선진당으로 돌아서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