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향교 춘계 석전대제 봉행

2008-03-14     박상범 인턴기자

유세차 무자 이월... ...”

지난 8일 11시 회인향교(전교 양승택, 회인 부수)에서 무자년 춘계 석전대제가 봉행됐다.

이날 석전대제에는 초헌관으로 정윤오 회인면장, 아헌관 조병대(회인 쌍암)씨, 종헌관 한태전(회남 거교)씨가 참석했으며, 지역 유림과 기관단체장 등 70여명이 함께 참례했다.

회인향교는 지역 젊은이들에게 향교의식을 전수하기 위해, 이번 석전대제에 청년회 임원들을 제향에 참여시켜 같이 행사를 치렀다

회인향교는 조선 세종때(1418∼1450)에 처음 지어졌고, 임진왜란때 불타 없어졌다가 광해군때(1611) 복원되었으며, 이후 여러 차례 중수되다가 1979∼1981년에 크게 보수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현재 회인향교에는 공자를 비롯한 5聖位와 宋朝4賢, 우리나라 18賢등 27位를 배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