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H 연합회 재활용에 앞장
2000-07-22 곽주희
군 4-H연합회(회장 박홍복)가 재활용품 수집을 통해 황폐화되어가고 있는 농촌환경을 살리고 불우회원 및 불우이웃도 도와줘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 4-H연합회원 30명은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환경 지키기 행사를 개최하고 폐비닐과 고철, 빈병, 폐휴지 등 재활용품 20톤을 수거했다. 이번 행사는 경제 침체와 과소비가 조장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 4-H회가 솔선수범, 농촌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해 농업생산성 증가와 소비절약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한 것.
이에 군 4-H연합회는 재활용품과 폐기물, 폐농자재 등의 무단 방치로 황폐화되어 가는 농촌의 환경을 되살려 보자고 결의하고 11개 읍·면 영농 4-H회와 학교 4-H회원을 중심으로 매월 1회 농업보전 환경의 날 행사를 개최해 재활용품을 모으고 있다. 한편 재활용품으로 얻은 수익금은 연말연시 불우 4-H회원이나 불우이웃돕기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