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지사 재래시장 방문 예정
물건도 구입하고 상인들 여론도 수렴할 계획
2008-03-14 송진선 기자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삼수데이’라는 시책을 펼치고 있는 정우택 도지사가 오는 19일 보은 재래시장을 방문한다.
재래시장 상인연합회(회장 이종대)에 따르면 매월 셋째주 수요일을 삼수데이라는 사업을 전개하는데 그동안 청주시내 재래시장에서 이같은 사업을 전개했으나, 이번에는 보은 재래시장을 찾는다는 것.
이날 정 지사는 재래시장을 돌며 물건을 구입하고 또 상인연합회 회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여론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현재 보은 재래시장 내 총 50개 점포 중 현재 운영 중인 점포는 40개소도 채 안될 정도로 빈 가게가 많고 채소 등 식자재 판매업소와 식당, 정육점, 방앗간, 떡집 등이 있다.
한편 보은군은 보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24억4천만원을 들여 차량 30대 가량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화장실, 상인회 교육장도 갖출 예정이며 주차장 부지 900㎡는 이미 매입을 완료, 조만간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특히 주차장 진입도로는 정기 시장 터인 화랑시장으로도 연결돼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시장을 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