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승 선곡3리 마을회관 준공
2008-02-29 박상범 인턴기자
지난 25일 11시, 삼승면 선곡3리 마을회관 준공식이 김수백 부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해 11월 20일에 첫 삽을 뜬지 3개월만에 준공된 선곡3리 마을회관은 국비를 포함하여 총 8천800만원의 사업비가 들어갔으며, 대지 330㎡(100평), 건물 66㎡(20평)인지상 1층건물로 지어졌다.
마을회관 구조는 큰방 2개, 거실, 주방, 화장실 등으로, 최신식 자재와 시설로 이루어졌다.
신현묵(53) 이장과 최원하(81) 노인회장을 비롯한 20가구 33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 선곡3리는 구 마을회관이 약 40년정도가 되어 노후되고 이용하기에 많은 불편이 있어 새 마을회관 건립에 대한 열망이 있었다. 이러한 열망이 지난해 군에 반영되어 이번에 결실을 맺었다.
한편 이번 준공식에 이 마을 출향인 이창래(서울)씨가 42인치 TV, 고향계원에서 양면 냉장고, 선우회에서 밥솥을 기증했으며, 금강장례예식장에서 TV를 준공 선물로 보내왔다.
준공식에 참석한 김수백 부군수는 “선곡3리 마을회관 준공으로 마을주민들이 더욱 화합하여 발전하시길 바란다”며, “마을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시고 화기애애한 마을이 되고, 모두 부자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곡3리 신현묵 이장은 “마을회관 준공이 있기까지 힘써주신 군수님, 도의원 및 군의원님과 삼승면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여가선용과 화합장소인 새 마을회관이 준공으로 매우 기쁘고 주민화합과 마을발전에 보다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