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주부 “윷놀이 재미있어요!”

2008-02-22     보은신문
“재미있고만!”, “걱정마, 안 잡혀!”, “걸! 잡았다!”, “순서 좀 지켜!” 외국인주부들이 모여 앉아 윷놀이를 하면서 내는 탄식과 아쉬움이다. 지난 21일 아사달온누리센터에서 외국에서 우리 지역으로 시집온 외국인주부 8명이 모여 윷놀이를 배우면서 직접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베트남에서 온 쁘디트 헝(한국 이름 진선미)씨 “집에서 몇 번 해봤는데 아직 잘 몰라요”라며 “한국의 문화를 더 배우기 위해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도 해 보고 싶다”는 바람도 내 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