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합창단, 여자교도소 방문
지난 1일, 백석교회 신도와 떡과 우유 전달
2008-02-15 보은신문
보은읍 개나리합창단(단장 김순덕)과 산외면 백석교회(전도사 조성근)가 설을 앞두고 지난 2월1일 청주 미평동 여자교도소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백석교회에서 쌀 한가마 분량의 떡을 준비했고, 개나리합창단에서는 우유 350개를 전달했다.
청주 교도소를 방문한 개나리합창단 단원 15명과 백석교회 교인 7명 등은 청주 여자교도소 제소자들과 함께 청주 중부명성교회 송석홍 목사의 강의를 들은 후 수범자 합창단과 함께 찬송가를 부르는 시간을 가졌다.
개나리합창단 김순덕 회장은 “수범자들과 얘기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의미있는 눈빛을 교환했다”라며 “악한 세상의 기운을 다 이기고 어둠이 아닌, 해맑은 빛으로 가득하길 기원했다”라고 말했다.
이흥섭 기자